Daily 생각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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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.06.27 커리어Daily 생각정리 2022. 6. 27. 22:26
오늘 산책하면서 커리어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. 결론적으로는 회사 다니면서 항상 아쉬워했던 부분을 약간 시원하게 긁어주는 대화였다. 나는 이 회사가 첫 회사라서 다른 회사들도 당연히 이렇게 항상 일이 많은 줄 알았다. 그래서 나만의 기술 스택을 쌓는 건 당연히 내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만 하는 것으로 여겼다. 그래서 실제로 퇴근 후에 공부하기도 했고, 주말도 활용해서 공부를 했다. 문제는 그렇게 공부한 걸 실제로 회사에서 써먹은 적이 없어서 매번 휘발되었단 것이다. 실제로 써먹을 수가 없으니 내 휴식시간을 투자한 배움은 시간낭비 행동이 되었고, 결국 최근에도 공부를 하다가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멈춘 상태이다. 한 강의, 한 강의 들을 때마다 고역이다.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른 지금 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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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 홀리데이 화이트뱅쇼 후기Daily 생각정리 2019. 12. 8. 14:56
집보단 학교에서 공부가 잘 돼서 늦은 오후에라도 왔는데 커피는 사들고 가야겠더라. 메뉴판을 보다가 눈에 띈 이미지는 투명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'홀리데이 화이트뱅쇼'. 겨울 행사 음료로 나온 듯한 화이트뱅쇼가 저번부터 항상 궁금했는데 내 돈 주고 시도하기는 아까웠다. 그러다 가지고 있던 기프티콘이 떠올라서 그걸로 시도해봤다. 한 모금 맛 봤을 땐 달달하고 계피향도 나는 게 꽤 괜찮았다. 세번째 모금부터 슬슬 메슥거렸다.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달아서 그런 것 같다. 한 두입 더 맛보고 도저히 못 먹겠어서 남은 양을 보니 사진처럼 남았다. 이걸 다 먹는 건 둘째치고 반은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된다. 어쩌다 받은 기프티콘으로 산 것도 아깝다. 다음엔 이상한 거 시도하지말고 적당히 커피나 마시자.